2022.10.07 12:30-4:30pm 남한산성 침괘정 작은숲 우리는 무엇으로 잘 산다고 말 할 수 있나요? 입문자 창모는, 그동안 법륜의 즉문즉석 100강을 들었고, 허태균의 한국인의 심리를 수강했고, 최진석의 현대철학자 노자 14강을 들었으며. 또한 몸 공부를 위해서 기본운동와 함께 오늘은 고양이 보법을 배웠습니다. 나 자신을 행복하게하는 길은 무엇일까요?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좁은 안목으로 세상을 살아오고 있지는 않는지요. 간접적으로나마 견문을 넓혀보고. 몸이 있으니 있는 몸으로 직접 움직이고, 대상을 보고 들어보고 움직여보고 느껴봅시다. 그러면 보이고 느껴지고 들리지 않겠어요? 오감의 즐거움은 덧없으나 지혜로움은 맑고 향기로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
2022.9.28 12:30-17:00 남한산성 침괘정 카페작은숲 20년 넘도록 태극권을 수련하다가, 몸 움직임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이는 곧 정신의 고요함이라고 깨닫게 됩니다. 정신 수련을 강조하니 태극권이 태극행선이 되었습니다. 매일 수련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몸이 건강하고 마음에 지혜로움이 깃들 것입니다. 태극행선太極行禪은 태극권이 아닙니다. 모양은 태극권 초식을 따르지만 무술을 연상하지 않습니다. 행선은 몸을 느끼고 관찰하는 명상입니다. 행이란 saṅkāra며, kāya vaci 상카라를 대상으로 삼고, 선이란 명상입니다. 태극행선이란 태극권의 몸 동작과 요결을 따르며, 의념으로는 온 몸의 움직임을 느끼고 관찰합니다. 일생생활의 몸과 마음으로 확장해서 선행을 이끌고 악행을 멀리합니다. 예비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