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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좌와

한 여름이 지나 선선한 새벽

담마짜라 2023. 8. 26. 21:35

선선한 새벽녘이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합니다. 조각공원에 거의 한 달 만에 모여 초식을 하고, 유정리제빵소에서 담마 공부를 이어나갔습니다. 世俗에 발을 굳건히 딛고 살아가면서 世間의 모든 관념을 의심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항상 놓여 있습니다. 感覺은 가까이 있고 智慧는 멀리서 손짓합니다. 가야 할 길이 뚜렷하고 걸어갈 길이 분명하니 누구의 동의를 구하거나 바랄 일이 있기야 하겠습니까. 

2023.8.26 도자공원
2023.8.26 유정리제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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