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 해를 보내며
랄(Lal)존자님의 법문 에세이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거의 매일 읽었습니다. 거의 하루종일. 붓다 담마의 고귀한 진리, 자연의 세 가지 특성, 연기법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쁨이 생깁니다. 담마의 세계가 세상의 樂을 잊도록 해주었습니다. 다른 곳에 마음을 뺏길 여유가 없습니다. 무소의 뿔처럼 지나왔습니다. 십년 이상 해 오던 일, 매일 새벽에 태극행선을 금년에도 거의 빠짐없이 수련했습니다. 太極拳을 修行의 차원인 太極行禪으로 상향 변화시켜, 일반인 대상으로 함께 수련하던 일은 그만 두었습니다. 어머님은 점점 약해져 갑니다. 이제는 명절 때 가족들이 집에서 모이지 못하고 한정식집에 가서 간편하게 식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으로 影幀 사진도 마련해 두었습니다. 내년 설날도 미리 한채당으로 1..
행주좌와
2022. 12. 31.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