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은 바른 마음자세
토요수련 8.20(토) 5:30-12:00 창우공원 카페88당 아침 새벽이지만 습도가 높은 날이다. 공기가 약간 떠 있어도 안정된 기운이 감싼다. 조용히 무극장으로 새벽시간을 연다. 20분이 지난 후 그 기운을 흐트러뜨리고, 다시 85식으로 천천히 온몸을 가늠하며 면면히 끊기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육감을 열어둔다. 말이 없다. 발이 지면을 스치는 소리도 없다. 움직이는 몸이 있고 고요한 정신적인 몸도 있다. 정기신精氣神 이라는 협응하는 세 개의 몸이 있다. 서 있음을 알고 예비식으로 세상을 열어 행운유수行雲流水하다가 수세로 고요하게 마무리한다. 세간anariya의 도는 도덕심 함양이 출발이고, 출세간ariya 도는 정견을 시작으로 삼는다. 아는 것이 부족하면[pariyatti] 알아차림도 빈 틈이 많다. ..
행주좌와
2022. 8. 20.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