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공부를 위한 오리엔테이션-3
22.7.27 12:40 수요수련, 남한산성 숲 속 쉼터, 카페 가배산성 몸을 잘 다스리는 것이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일이요,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몸을 잘 다스리는 일이다. 몸이 소중하다. 여기서 몸이란 육체적인 몸과 정신적인 몸을 함께 말한다. 마음자리는 정신적인 몸에 있다. 몸은 항상 마음이 주도한다. 육체적인 몸과 정신적인 몸은 겹쳐있으며, 하나는 하드웨어고 하나는 소프트웨어이고 마음자리는 운영체제라고 보면 된다. 몸에 있는 여섯 감각을 통해 이 세상이 구성되고 마음이 작동한다. 육체적인 몸이 없으면 오감각의 세상이 없고 오문의 마음 작용이 멈춘다. 이 몸이 잘 작동하려면 살아온 습성이 좋아야 한다(kamma, 業). 그러나 우리는 오염된 습성을 지니고 있다. 그 성향대로 마음이 일어나고 무의식..
행주좌와
2022. 7. 27.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