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나Sedona, AZ USA 2008-6
2008.5.21 - 6.23 아침일찍 뉴왁공항으로 장환, 상옥씨의 배웅. 피닉스공항에 내려 세도나셔틀버스를 타다. 삼지창 선인장이 곳곳에 자라는 황량한 서부영화의 한 장면 속을 지나, 내가 머무는 'Village of Oak Creek' 동내로 들어서는 기분은 묘했다. 온통 붉은 색갈이다. 산도 바위도 돌도 집도 벽도. 붉은 황토빛 햇살조차 붉게 물들고 인디언의 얼굴 떠오른다. 세도나의 다운타운 모습. 작고 아담하고 조용한 시내. 날씨의 변화 조차 없어 그대로 매일매일이 가는 곳. 많은 여행객이 오지만 부자들이 많이 터잡고 살기도 하는 곳. 그가운데 인디안들이 지나갈 것만 같은 깊고 신비한 기운이 늘 감도는 곳. 다운타운에서 남쪽으로 10마일 정도 떨어진, 내가 머물던 동내 'Village of O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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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30.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