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거지성자' 페터 노이야르
"여러분이 말한 고행은 부처님이 말한 고행이 아닙니다. 나의 고행은 진실을 말하는 것,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것, 그리고 계율을 지키는 것입니다." 송광사의 학승들과의 대화중에서 왜 고행을 하십니까?라고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이 시대에 성자라는 분은 어떤 모습일까 ? 우리는 성자를 걷모습에서 부터 상상하는 것 같다. 거지성자라는 이 분은 부처님 말씀을 진실로 실천하시고자 노력하시는 분이다. 어느 종파에도 속하지 않고 오직 자신과 법을 의지하며, 무소의 뿔처럼 홀로 외롭게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책을 보고 나니 감동이 벅찼다. 페터 노이야르 Peter Neujahr, 신비체험을 중요시 하지 않고 오직 부처의 명상방법을 따른다면서 사띠빠타나에대해 해박한 설명을 하신다. 중세 페르시아의 수피 '..
카테고리 없음
2008. 8. 30.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