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좌와
몸과 마음공부를 위한 첫 오리엔테이션-1
바훌라
2022. 7. 13. 20:11
Wed 12:00pm 남한산성 카페산
비바람이 내리치는 남한산성 카페 2층 테라스에서 셋이서 차담을 나누다, 창모 첫날이다. 몸과 마음을 알아 건강하게 살아내려는 이런 공부를 함께 하게된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려나? 시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꾸준히 내공을 쌓아 큰 선업이 이루어지기는 만만치 않다. 바르게 노력한다면 자연은 우리를 최적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오늘 차담에서 나눈 이야기들과 미처 다 하지 못한 것을 요약하자면 대충 다음과 같다.
- 몸이란 무엇인가? 30조의 세포와 더불어 함께 사는 박테리아 세포 38조의 생명들이 아우르는 시스템이다. 몸이 단순한 하드웨어라는 인식 때문에 우리는 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상상을 초월한 생명체 단위들의 오케스트라 연주 시스템이다. 정신적인 몸이 이들과 함께 함을 알아야한다.
- 몸과 마음은 무엇인가? 마음이 아프면 몸도 불편하다, 마음 상태에 따라서 그대로 몸에 영향을 준다. 우리는 매순간 몸을 작동 시키고 있다. 프로그래밍하고 있다. 그것이 의도다. 일상생활에서 의도가 무의식으로 작용한다.
- 건강한 몸은 건강한 마음에서 나온다
- 건강한 마음이란 이완이 잘 된 차분한 마음(사마디)이다
- 무엇을 이완이라하는가? RPM이 낮은 상태(사마디), 자신을 바라보는 바른 견해를 의미한다.
- 이완을 어떻게 하나? 몸을 관찰하라 그러면 느껴진다. 그 느낌 기분 감정을 있는 그대로 관찰한다.
- “마음은 바람과 같고, 몸은 모래와 같다: 만약 바람이 어떻게 불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모래를 보아야 한다” - Bonnie Bainbridge Cohen
- 바른 이완이란 자신에 대한 바른 이해를 의미한다, 자신을 이끌고 있는 것은 자신의 견해다.
- 몸과 마음을 바르게 관찰하고 이해한다면, 자연은 최선의 경로를 선택한 삶을 보장한다.
-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위해서 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바르다함은 소위 무위(無爲)를 일컫는다.
- 기본적인 자세는 알렉산더 테크닉을 따른다. 👉 알렉n소마 TV - YouTube 여기 소개하는 영상을 주의깊게 시청한다. 우선 바르게 앉고 서고 걷는것을 이해하자.
- 기본적인 몸과 마음의 움직임을 이해하기위해서 마음챙김태극권을 수련하며 공부한다.
- 더 큰 움직임 더 큰 세상의 이치를 이해하기위해서는 붓다담마를 공부한다.
- 개인 블로그(티스토리 추천)를 만들어 수련내용(수련일지)을 기록하자.
- 매주 한번씩 수련한 경험내용으로 좌담을 나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