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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봄은 가까이

바훌라 2013. 3. 21. 21:30

Mar 2013 산수유@산곡천


한없이 추울 것만 같은 날이 지나니, 상상할 수 없는 봄날이 찾아왔다. 밖으로부터인가 안으로부터 왔는가? 보이는 색이 아련하고 스치는 바람이 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