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미사리 강가 2월

바훌라 2009. 2. 27. 18:42

미사리 강 건너 덕소풍경 2009/2/8


집에서 이곳까지 약 5Km, 겨울엔 강바람이 불어 목을 움켜 싸감고, 머리는 두터운 두건으로 감싼다. 걷다보면 윗몸이 뜨거워지고 얼굴엔 상기가 되고, 뜨거운 숨은 하얗게 변한다.

미사리 강가 철새 오리들 2009.2.8



철새오리들이 녹아가는 얼음 조각 위에 끼리끼리 모여, 떨어저가는 짧은 겨울 햇살을 맞는다.